1. 이스터섬 이스터 섬은 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화산섬입니다. 오세아니아 폴리네시아 지역의 동쪽 끝에 칠레 발파라이소 주 일라데파스쿠아 현에 속해 있는데요. 2017년 기준으로 약 7,700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절반 정도는 원주민에 스페인어와 라파누이어가 사용됩니다. 172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야코프 로헤베인에 의해 유럽인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날이 부활절이었기 때문에 이름이 이스터 섬으로 지어졌는데요. 참고로 원주민들은 이 섬을 라파누이라고 부르며, 이는 라파누이어로 큰 땅을 의미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는 라파누이 국립공원으로도 등재되어 있으며, 테피토오테헤누아(세계의 배꼽)로도 불립니다. 특산물이 부족하고 숲이 없는 황무지에 가까운 섬이지만, 모아이 석상이 여러 곳에 세워져 있어 관광객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