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터섬
이스터 섬은 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화산섬입니다.
오세아니아 폴리네시아 지역의 동쪽 끝에 칠레 발파라이소 주 일라데파스쿠아 현에 속해 있는데요.
2017년 기준으로 약 7,700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절반 정도는 원주민에 스페인어와 라파누이어가 사용됩니다.
172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야코프 로헤베인에 의해 유럽인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날이 부활절이었기 때문에 이름이 이스터 섬으로 지어졌는데요.
참고로 원주민들은 이 섬을 라파누이라고 부르며, 이는 라파누이어로 큰 땅을 의미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는 라파누이 국립공원으로도 등재되어 있으며, 테피토오테헤누아(세계의 배꼽)로도 불립니다.
특산물이 부족하고 숲이 없는 황무지에 가까운 섬이지만,
모아이 석상이 여러 곳에 세워져 있어 관광객 약 10만명 정도가 방문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이스터섬의 역사
이스터 섬은 다른 섬들과의 교류가 부족한 고립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문명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자원 고갈과 인간 활동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결국 붕괴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폴리네시아인들이 이스터 섬에 도착한 시기는 서기 300년에서 1200년 사이로 다양한 학설이 있지만,
고고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한 가장 가능성 있는 시기는 서기 1200년경으로 여겨집니다.
원주민들은 울창한 숲과 다양한 식물자원을 활용하며 발전했으나,
나무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섬의 생활환경이 악화했습니다.
3. 이스터섬이 쇠퇴한 이유
이스터 섬은 폴리네시아 문화권에서 상대적으로 외딴 위치에 있어서 다른 섬과의 교류가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나무가 감소하며 핵심 자원인 목재가 부족하여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나무의 감소의 원인에 대한 설명은 모아이 건설과 인간의 벌목, 섬의 생태계 특성, 쥐의 도입 등 다양한 요인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즉, 자원 고갈이 주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이스터섬의 종교
이스터 섬의 토착종교는 크게 두 분류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기원설화입니다.
호투 마투아라고 불리는 인물이 자신의 카누를 타고 이스터 섬에 나타났습니다.
그의 카누에는 폴리네시아에서 온 이주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주자들은 섬에 상륙하고 퍼져나갔죠.
두 번째로 조상숭배입니다.
라파누이인들의 종교는 조상 숭배였으며, 모아이 석상은 조상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라파누이인들은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생관계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모아이 석상이 이를 상징하며 해변가에 세워졌는데요.
하지만 섬의 황폐화와 전쟁으로 인해 조인 숭배라는 새로운 종교가 생겨났고, 이 신앙은 현재까지도 토착 신앙으로 남아 있습니다.
조인 숭배의 신령에는 마케마케, 하와-투-타케-타케, 비에 호아, 비에 카나데아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다양한 역할을 하며 축복을 받는다.
5.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모아이 석상은 이스터 섬에 있는 문화 유산입니다.
거대한 돌 조각상으로서, 섬 전체에 약 900개 이상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주로 화산암에서 추출되었습니다.
참고로 석상 제작과 이동 과정은 많은 노동력과 복작한 기술이 필요한 프로세스였습니다.
모아이 석상은 이스터섬의 문화와 종교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조상 숭배와 관련되어 있으며, 조상의 영혼을 나타내고 생존자들에게 보호와 지원을 제공한다고 믿어졌기 때문입니다.
석상은 섬 주민의 정체성과 신앙체계의 핵심을 이루었는데요.
일반적으로 평평한 표면 위에 세워져 있으며, 크기와 특징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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